LG 트윈스 오지환은 7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병살타를 방해하는 슬라이딩을 했습니다!
오지환은 팀이 1-4로 끌려가던 이날 경기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2루에 거친 슬라이딩을 했다. 1루 주자였던 오지환은 이병규(7)의 2루 땅볼 타구때 2루로 향하는 과정에서 슬라이딩으로 한화 유격수 강경학을 넘어뜨렸습니다!
한화 벤치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나와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더블플레이에 실패한 한화는 실점했고 7회 추가 3실점하며 4-5로 패했습니다!
오지환은 슬라이딩으로 강경학의 발을 걸었지만 슬라이딩 자체가 늦게 이뤄지지는 않았다. 베이스에 닿기 전 충분한 거리에서 슬라이딩을 시작했다. 슬라이딩을 마친 오지환은 양손으로 2루 베이스를 짚은 채 베이스 위에 멈춰섰고 주로의 변경도 없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르면 주자가 야수의 상체나 무릎 위를 손이나 다리를 들어 방해할 경우 주자와 타자 모두에게 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하지만 오지환의 슬라이딩에서는 상체와 무릎 위에 대한 방해동작이 없었다고 합니다!
심판진이 규정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한 오지환의 슬라이딩은 KBO리그 뿐 아니라 새로 강화된 메이저리그 규정을 적용해도 정당한 플레이였던 셈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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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승리로 LG는 7위를 지켜냈고 한화는 9위가 됐습니다!! 검색어에는 '오지환녀'가 있는데 무엇을 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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