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8일 수요일

강남역 살인사건 이유(강남 노래방 화장실 20대 피해자)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낯선 남성에게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준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공분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해자 김 씨가 일면식도 없었던 피해 여성 A 씨를 살해하고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 등에서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이 여성 혐오와 무관하지 않다”며 분노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가해자가 여성에게 불만을 갖고 있었고, 여성이 표적이 됐는데 어찌 그냥 묻지마 살인일 수 있나, 이번 사건은 여성 혐오 살인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다른 누리꾼은 “여자들이 자신을 무시해서 죽였다고? 자기보다 힘이 센 남성이 그랬다면 남성을 죽였을까? 가해자의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힘 없는 여성에게 돌린 것”이라며 여성혐오가 사건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정신이상자가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이번 사건에 여성 혐오를 대입하는 건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정신이상자가 저지른 사건이 남녀간 갈등을 조장할까 우려가 된다”는 이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2016년 5월 17일 오전 1시 20분경 강남역 인근 상가 건물의 남녀공용 화장실에서 직장인 A 씨(23)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A 씨는 흉기로 왼쪽 가슴 부위를 2∼4차례 찔려 피를 흘리며 변기 옆에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용의자는 오전 10시에 검거됐다. “화장실에 미리 숨어 있다가 들어오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A 씨와는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은 상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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