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1일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확장하기로 결정한 김해국제공항은 오는 2030년 이용 여객수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제선 이용객 기준 대한민국 제2의 국제공항이라고 합니다!!
당초 부산 수영만에 있던 부산비행장이 지난 1976년 김해로 옮겨와 개장한 후 40년 만에 대규모 확장이 예고됐습니다! 김해국제공항은 지난 1940년 일본 육군 비행장으로 건설된 부산비행장(수영비행장)이 시초다. 광복 직후인 1946년 미군정이 C-47 항공기 여덟 대를 투입해 김포비행장을 기점으로 서울-대구-부산 간 노선을 주 2회 운항하면서 민간인들이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어 1948년 10월 30일부터 대한국민항공사(KNA)에서 서울-부산 간 국내선 노선을 운항했다. 수영비행장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8월부터 정전후 여의도비행장이 임시국제공항으로 지정되기 전까지 임시국제공항으로 운영됐다. 이어 1953년 12월부터 수영비행장을 기점으로 해 광주, 군산, 대구, 제주를 잇는 노선이 부정기적으로 운항됐습니다!
1958년 1월 30일에 수영비행장의 명칭이 부산비행장으로 변경됐으며 1963년 9월 30일 정식 국제공항으로 승격했다. 1976년 8월에 부산비행장이 현재의 김해군 대저읍으로 이전하고, 현재의 김해국제공항으로 명명됐다고 합니다!
이전 당시 김해공항 부지는 경상남도 김해군에 속했으나, 1978년 2월 15일에 행정구역이 개편돼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에 편입됐다. 과거 부산비행장 부지는 공군비행장으로 사용되다가 1987년에 폐쇄됐고, 현재는 센텀시티와 벡스코가 들어서 있다고 합니다!
김해국제공항은 지난 1983년 5월부터 정부가 한국공항공단(현 한국공항공사)에 운영권을 이관했다. 1993년 5월에 현재의 국내선 청사를, 2007년 11월에 현재의 국제선 청사를 각각 신축했습니다!!
현재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여객이 이용하는 국제선 여객규모 기준 대한민국 제2 국제공항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해양부가 영남지역 항공 수요를 분석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파리공항공단(ADPi)에 용역을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해공항의 여객 수는 지난 2015년 1093만명에서 ▲2020년 1487만명 ▲2025년 1816만명 ▲2030년 2162만명 ▲2035년 2353만명 ▲2040년 249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015~2030년 연평균 증가율은 4.7%에 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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