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위작(僞作) 논란'을 빚고 있는 이우환(80) 화백의 그림을 위조한 혐의(사서명 위조)로 서양화가 이모(39)씨를 구속했다고 7월 3일 밝혔다고 합니다!
이씨는 2012년 2월부터 11월까지 위조 총책으로 알려진 현모(66·구속)씨와 함께 이 화백의 그림 55점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그동안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으며 위조 사실을 인정하고 위조 수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백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굳이 이씨를 구속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9일 이 화백이 "(위조 의혹을 받고 있는 작품) 13점 모두 내가 그린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를 구속 수사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경찰은 밝혔다고 합니다!
경찰은 "위작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 이씨가 잠적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30일 불구속 상태였던 이씨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현씨 일당에게 이 화백의 그림 위조를 의뢰한 혐의(사서명위조 및 사기)로 유통총책 이모(68)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골동품 판매상인 이씨는 현씨 일당이 만든 위작 4점을 유통시켜 15억7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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