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범블(bumble)'이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강정호를 만났다고 합니다!
범블은 남녀를 연결해주는 데이팅앱으로 또 다른 데이팅앱인 '틴더'의 공동 창업자인 휘트니 울프(여·26)가 2014년 12월 출시했다. 본사는 미국 텍사스에 있다고 하네요!!
무료 앱인 범블은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페이스북으로부터 가입자의 이름과 나이, 학교와 직업 등의 정보를 받아 범블에서 프로필이 만들어진다. 이 앱은 가입자의 위치 정보를 파악해 같은 도시 또는 가까운 곳에 있는 이성을 찾아 프로필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범블은 여러 데이팅앱 가운데 가장 여성 친화적인 앱으로 알려져 있다. '페미니스트 앱'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개발자인 울프는 이전 직장에서 성차별을 당했던 경험 때문에 여성을 중심에 놓고 이 앱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범블은 호감이 가는 이성을 발견해도 여성만 먼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성도 여성의 프로필을 볼 수는 있지만 먼저 접근할 수는 없다. 범블 홈페이지는 '여자가 항상 먼저 다가갑니다'라고 홍보하고 있다. 이 앱을 통해 강정호와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만났다면 먼저 관심을 표한 쪽은 여성이라는 얘기가 됩니당 ㅠㅠ
한편 7월 6일 '강정호 사건'과 함께 범블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가입이 급증했다고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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