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0일 화요일

정윤회 박근혜 최순실 은지원,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여전히 대통령의 ‘측근’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합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최근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대통령이 하는 브로치와 목걸이 액세서리를 최순실씨가 청담동에서 구입해 전달한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고 최태민 목사의 다섯째 딸이다. ‘비선 실세’ 의혹이 제기된 정윤회씨의 전 부인이기도 합니다!!


앞서 한겨레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가 케이스포츠재단 이사장 자리에 측근을 앉히는 등 여전히 박근혜 정권의 실세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순실씨는 정권 초기에도 이름이 등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당시 착용했던 340만원짜리 한복을 미르 이사인 김영석씨에게 직접 주문해 청와대에 전달한 당사자로 최순실씨가 거론됐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한겨레와 정권 초기의 언론 보도들을 언급하며 “이런 언론보도가 단순한 의혹제기냐”고 추궁했습니다!!


최순실씨가 청와대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응천 의원은 “우병우 수석은 여러 가지 의혹이 있는데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이유로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우병우 민정수석비서관 발탁과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에는 모두 최순실씨와의 인연이 작용한 것이라고 하는데 근거 없는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고 합니다!!


정부 측 답변자로 나선 황교안 총리는 조응천 의원의 잇단 추궁에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그 부분에 대해 말하는 건 아직은 제한돼 있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하네요!! 윤전추 행정관은 유명 연예인의 운동 코치를 담당했던 트레이너로 2014년 8월 청와대 3급 행정관으로 발탁돼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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